창문형 에어컨

요즘처럼 더운 날씨엔 필수인 에어컨! 하지만 실외기 설치 문제로 인해 벽걸이에어컨과 스탠드에어컨 둘 다 설치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죠. 그래서 최근 몇 년 사이에 선풍기와 비슷한 형태의 창문형 에어컨이 인기를 끌고있어요. 그러나 아직까지는 많은 사람들이 생소하게 느끼는 이 창문형 에어컨 과연 어떤 장단점이 있을까요?

창문형 에어컨 소음이 심한가요?

네 맞아요. 아무래도 벽걸이나 스탠드와는 달리 일체형이기 때문에 다른 에어컨보다는 소음이 큰 편입니다. 물론 제조사마다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40dB~50dB 수준이에요. 조용한 사무실 소리가 약 35dB이고 지하철 내부소음이 60dB이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요. 다만 저소음모드나 취침모드 등 다양한 모드가 있으니 상황에 맞게 설정해서 사용한다면 크게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답니다.

창문형 에어컨 전기세 많이 나오나요?
아무래도 전기를 이용하다보니 전력소모량이 클 수 밖에 없는데요. 에너지소비효율등급 1등급이면 월간전기요금이 11,000원 이하라고 해요. 하루 8시간씩 한달 내내 사용해도 2만원이 채 안되는 금액이죠. 또한 인버터 방식이라 정속형 대비 최대 70% 이상 절전효과가 있다고 합니다.

창문형 에어컨 이동식인가요?
이동식 에어컨과는 다르게 고정되어있는 형태라서 이사갈 때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. 다행히 창틀에 간단하게 설치가능하도록 되어있어서 탈부착이 용이하답니다. 만약 분리해야 한다면 동봉된 나사 4개만 풀면 쉽게 분리되니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.

아직까지도 우리나라에서는 많이 보편화되지 않은 창문형 에어컨이지만 앞으로는 점점 대중화될 것 같은 느낌이네요. 여러분 모두 시원한 여름 보내시길 바랍니다!